울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하루 코스 추천, 성류굴부터 왕피천공원 물놀이까지
울진으로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하면서 하루 동안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희도 오늘 아이들과 울진을 다녀오면서 처음에는 한두 곳만 보고 천천히 움직이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성류굴부터 왕피천공원까지 아이들과 함께 둘러볼 만한 곳이 꽤 많더라고요.
특히 울진은 바다만 보고 오는 여행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동굴 체험부터 아쿠아리움, 안전체험, 케이블카, 물놀이까지 하루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 실제로 다녀온 동선을 기준으로 울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하루 코스를 정리해볼게요. 아이들의 나이나 날씨에 따라 일부 코스만 골라 움직여도 괜찮습니다.
울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첫 번째는 성류굴
저희는 하루 일정의 첫 번째 장소로 성류굴을 선택했어요.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다 보면 오전부터 야외에서 오래 걷는 것보다 처음에는 조금 색다른 체험을 하나 넣어주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성류굴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 있는 석회동굴로, 동굴 안에서 종유석과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예쁜 동굴을 보는 것보다 “이런 동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어요.
성류굴은 탐방할 수 있는 구간이 약 470m 정도이고, 전체를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울진 여행을 한다면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오전에 성류굴을 먼저 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동굴 안이 조금 미끄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화나 크록스 정도 신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쪼리나 슬리퍼는 비추합니다 )
성류굴은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고 휴무일도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류굴 주소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입니다.
성류굴 다음에는 왕피천공원으로 이동했어요
성류굴을 둘러본 다음에는 오늘 일정의 중심이었던 왕피천공원으로 이동했어요.
왕피천공원은 한 곳 안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시설이 여러 곳 모여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곤충 관련 전시시설, 왕피천케이블카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하루 일정을 짜기에 꽤 편리하더라고요.
저희처럼 아이 둘과 함께 움직일 때는 이런 식으로 한 지역에 체험 장소가 모여 있는 게 정말 편했습니다.
차를 계속 타고 이동할 필요가 줄어드니까 아이들도 덜 지치고, 부모 입장에서도 다음 일정을 생각하기가 편했어요.
울진 아쿠아리움에서 아이들과 물속 생물 구경하기


왕피천공원에 도착했다면 아이들과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이 울진아쿠아리움이에요.
미취학 아동들은 무료 라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과 여행하다 보면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처럼 직접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넣어주면 일정이 훨씬 편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여름에는 더운 야외 공간을 계속 돌아다니는 것보다 중간에 실내 관람 장소를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물고기나 해양생물을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가족 여행 코스로 넣어보기 괜찮았어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울진 안전체험관
아쿠아리움을 보고 난 다음에는 울진안전체험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여행을 다닐 때 단순히 구경만 하는 곳보다는 직접 무언가 해볼 수 있는 체험을 하나씩 넣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안전체험관은 그런 점에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이나 화재 대피, 지진, 해양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안전교육을 체험 형태로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가 뒤집히는 체험은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안전띠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안전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직접 체험해보는 것과 설명만 듣는 것은 조금 다르잖아요.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안전체험관은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방문 전에 운영시간과 예약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들과 방문할 계획이라면 아쿠아리움과 무작정 순서를 정하기보다는 안전체험관 예약시간을 먼저 잡아놓고 나머지 일정을 맞추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반드시 예약 필수입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는 아이들과 꼭 넣어볼 만했어요

왕피천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또 하나의 코스는 왕피천 케이블카입니다.
왕피천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변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코스예요.
저희도 계속 걷거나 실내만 돌아다니는 것보다 중간에 케이블카를 타니까 분위기가 한번 바뀌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다 보면 이런 이동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케이블카는 날씨나 운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문 당일 운영 여부와 매표 마감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더운 낮 시간은 피하시는게 좋은게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요
크리스탈 바닥으로 된 칸은 스릴만점이니 꼭 한번 타보시길 바래요
요금이나 운영시간 역시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두면 헛걸음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요.
마지막은 왕피천공원 물놀이장으로 마무리


그리고 오늘 일정의 마지막은 왕피천공원에 새로 생긴 물놀이장으로 잡았어요.
아이들과 여름 여행을 하다 보면 하루 종일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것보다 마지막에 물놀이를 넣어주는 게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앞에서 성류굴도 보고, 아쿠아리움도 보고, 안전체험도 하고, 케이블카까지 탔다면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미 하루 동안 꽤 많은 것을 경험한 셈이잖아요.
마지막에 물놀이로 신나게 놀고 나면 여행의 마무리도 훨씬 즐거워집니다.
여름에 방문한다면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수건, 여벌옷은 처음부터 따로 챙겨두는 것을 추천해요.
특히 아이들은 반드시 아쿠아슈즈를 신어야 하므로, 아쿠아슈즈나 실내화를 챙겨가셔야해요
주변에 아쿠아슈즈를 팔기는 해요~~
물놀이를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다면 젖은 옷을 담을 봉투까지 준비해두면 돌아오는 길이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탈의실은 없으니 놀이터 근처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또한 물놀이장의 운영기간과 이용시간, 이용요금은 계절과 운영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문 당일 울진군이나 왕피천공원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제가 추천하는 울진 아이와 하루 여행 순서
오늘 저희 가족이 다녀온 코스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게 움직이는 방법이 괜찮아요.
성류굴 → 왕피천공원 아쿠아리움 → 울진안전체험관 → 왕피천 케이블카 → 왕피천공원 물놀이장
다만 아이들의 체력이나 예약시간에 따라 순서는 바꿔도 됩니다.
특히 안전체험관은 예약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케이블카는 운영 여부와 매표시간을 확인한 뒤 나머지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여름에는 야외 활동을 한꺼번에 몰아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류굴처럼 비교적 시원한 공간과 아쿠아리움 같은 실내 시설을 중간에 넣고, 마지막에 물놀이를 배치하면 아이들과 움직이기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울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오늘 직접 아이들과 울진을 다녀와 보니 생각보다 하루가 꽉 찬 여행이 되었어요.
성류굴에서는 자연과 지질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었고,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어려웠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왕피천 케이블카에서는 울진의 풍경을 여유롭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물놀이까지 하고 나니 아이들도 하루를 꽤 재미있게 보낸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각 장소의 성격이 서로 달라서 아이들이 쉽게 지루해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울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어디부터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제가 다녀온 성류굴 → 왕피천공원 아쿠아리움 → 안전체험관 → 왕피천 케이블카 → 물놀이장 코스를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하루에 모든 곳을 꼭 다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다면 두세 곳만 골라도 충분하고, 물놀이를 할 예정이라면 다른 일정을 조금 줄여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도 괜찮아요.
저희 가족도 오늘 다녀와 보니 여행은 많이 보는 것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 가족 모두가 지치지 않는 일정으로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울진에서 아이들과 하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왕피천공원을 중심으로 여러 체험을 묶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