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이커그라운드 아이와 K-POP 체험 후기|무료로 즐기는 청계천 실내 체험


아이와 서울 도심에서 조금 색다른 실내체험을 찾는다면 하이커그라운드(HiKR Ground)를 한번 가볼 만합니다.
저희도 아이들과 직접 다녀왔는데, 처음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K-POP 음악을 들으며 직접 영상을 찍어보고, 지하철을 테마로 한 공간에 들어가 보고, 뮤직비디오 세트처럼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들이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어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나오자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익숙한 노래가 나오니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고 움직이면서 체험을 즐겼고, 다른 아이돌 음악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 K-POP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더욱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K-POP을 잘 알아야만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나 미디어아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K-POP을 잘 모르는 유아나 초등학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무료 실내체험 공간이라는 게 직접 다녀온 뒤의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 4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 체험 대기가 거의 없었고, 약 2시간 정도 여유 있게 둘러봤습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바로 앞 청계천으로 내려가 산책하다 버스킹 공연까지 구경했는데, 하이커그라운드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청계천과 함께 묶으니 아이와 서울 도심 나들이 코스로도 좋았습니다.
하이커그라운드 기본정보
하이커그라운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 관광·K-컬처 체험 공간입니다.
이름은 한국을 뜻하는 KR과 반갑게 인사하는 Hi를 결합한 것으로, 한국을 찾은 사람들이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운영시간
2- 4층 화요일 -일요일: 10:00 -20:00
마지막 입장 19:40
1층과 5층은 매일 10:00-20:00
5층 관광센터는 10:00 -19:00 운영됩니다
.
휴관일
2~4층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별도 유료 프로그램이 운영될 경우 따로 안내됩니다.
문의
02-729-9497~8
하이커그라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별도의 기본 입장료 없이 여러 층의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 둘과 서울에서 실내체험을 하다 보면 입장료만으로도 비용이 꽤 드는데, 이 정도 규모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부모 입장에서 확실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하고 청계천 바로 앞이에요
아이와 서울 도심을 다닐 때는 주차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할 때가 많습니다.
하이커그라운드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서는 약 4분,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는 약 8분 거리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물 바로 앞이 청계천이라 관람 전후 동선을 만들기 좋았습니다.
저희도 하이커그라운드 체험을 마친 뒤 청계천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과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마침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어서 공연까지 함께 봤는데, 실내체험만 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하루 나들이 느낌이 훨씬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와 간다면
하이커그라운드 체험 → 청계천 산책 → 주변에서 식사
정도로 묶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저는 대중교통을 먼저 추천해요
자동차로 방문해야 한다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 약 100대, 기본 30분 2,200원, 이후 10분마다 1,100원, 하루 최대 32,000원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종각역과 을지로입구역에서 걸어서 이동하기 쉬운 위치이고, 주변이 서울 도심이라 저는 아이와 가더라도 가능하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하이커그라운드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청계천이나 광화문·종로 일정을 함께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주차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처럼 자동차로 간다면 <모두의 주차> 같은 앱으로 주차요금이 싼 주변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래요.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이 좋아했던 지하철 콘셉트 체험
하이커그라운드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처음부터 흥미를 보였던 것이 지하철을 테마로 꾸며진 체험 공간이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아이에게 지하철은 익숙한 공간인데, 평소 타고 이동하기만 하던 지하철이 체험 공간으로 바뀌어 있으니 느낌이 달랐습니다.
직접 안으로 들어가보고 화면과 공간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놀이가 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하이커그라운드를 꼭 K-POP 팬만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여기는 뭐지?”
하면서 하나씩 들어가보고 눌러보고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처음부터 이런 체험을 하나씩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에 적응했습니다.
가장 오래 있었던 곳은 역시 2층 K-POP Ground
아이들과 가장 재미있게 본 곳은 역시 2층 K-POP Ground였습니다.
하이커그라운드의 대표 공간이라고 할 만한 곳인데, 여러 K-POP 콘셉트의 세트에서 음악과 조명 등을 활용해 직접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K-POP 콘셉트를 경험하고 XR 기술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낸 곳이었어요.
그냥 K-POP 영상을 화면으로 보는 공간이었다면 아이들이 금방 지나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아이가 직접 화면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음악을 선택하고 뮤직비디오처럼 꾸며진 공간에 들어가 움직여보면서 영상을 찍을 수 있으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구경이 아니라 놀이가 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다양한 아이돌 음악이 나왔고,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들리자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음악이 공간에서 크게 나오니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유명 관광지를 보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는 공간에서 직접 움직이고 영상을 찍어본 경험이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영상 찍는 체험, 아이들도 어렵지 않았어요
방문하기 전에는 영상 촬영이나 XR 체험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도 참여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복잡한 영상 편집을 직접 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준비된 공간에서 음악과 배경을 활용해 촬영하는 방식이라 아이들은 오히려 새로운 놀이처럼 받아들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곳에서 XR Live Studio 등을 이용해 직접 K-POP 뮤직비디오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직접 영상을 찍는 체험을 재미있어했습니다.
부모가 옆에서 방법을 조금 알려주면 아이가 직접 참여하기 어렵지 않았고, 자기가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를 재미있어했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거나 춤추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특히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 속에 들어간 것 같은 포토존이 많아요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예상보다 좋았던 부분이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전시관에서는 포토존이 몇 군데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공간 자체가 촬영 세트처럼 꾸며진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곳에서만 인증사진을 찍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배경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특히 2층 K-POP Ground는 뮤직비디오 세트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과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아이들 사진을 꽤 많이 찍었습니다.
조명과 배경이 평소 사진을 찍는 공간과 달라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사진이 나오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자기 사진을 보고 만족해했고, 다음 포토존을 찾아다니는 것 자체를 재미있어했습니다.
아이와 방문한다면 휴대폰 배터리는 충분히 충전해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K-POP을 잘 몰라도 재미있을까?
직접 다녀온 뒤에는 K-POP을 잘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노래가 있다면 재미는 더 커집니다.
저희 아이들도 자신들이 아는 노래가 나올 때 반응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하이커그라운드는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끝나는 공간이 아닙니다.
1층에는 대형 미디어월이 있고, 2층에는 직접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K-POP 체험 공간이 있으며,
3층과 4층에서는 한국의 지역관광과 K-콘텐츠를 미디어와 전시 형태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K-POP 가수를 잘 모르는 아이도 화면을 보고, 체험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어린아이에게는 ‘누구의 노래인지 아는가’보다 내가 직접 화면에 들어가보고 움직여볼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모두 재미있어했어요
저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아이 모두 함께 이용했는데 둘 다 재미있어했습니다.
그래서 꼭 초등학생 이상만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치원생은 음악과 조명, 화면처럼 눈에 바로 들어오는 요소를 재미있어했고 직접 들어가보는 체험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초등학생은 여기에 더해 K-POP 음악을 알아듣고 자신이 직접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어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 유아라면 모든 전시 내용을 이해하기보다는 음악·미디어·포토존 위주로 즐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생부터는 K-POP뿐 아니라 한국 관광과 문화 콘텐츠까지 조금 더 폭넓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는
유치원생 → 음악·영상·포토존 중심
초등학생 → K-POP 영상체험 + 다른 층의 전시까지
정도로 이용하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 3시 이후에 갔더니 대기가 거의 없었어요
체험형 공간은 사람이 많으면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 촬영 공간 앞에 줄이 길다면 아이들이 기다리다가 지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 3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 당시에는 체험 대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원하는 체험을 비교적 편하게 해보고 사진도 여유 있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저희가 방문했을 때의 경험입니다.
하이커그라운드는 관광객도 많이 찾는 장소이고 특별행사나 K-POP 관련 이벤트가 열리는 날에는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으니 항상 오후 3시 이후가 한산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적을 때 방문하고 싶다면 행사 일정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관람시간은 1시간보다 2시간 정도가 좋았어요
하이커그라운드를 사진만 몇 장 찍고 둘러본다면 1시간 안에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직접 체험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저희는 약 2시간 정도 둘러봤는데 적당했습니다.
아이와 간다면 저는 1시간 30분~2시간 정도를 기본으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거나 K-POP 체험을 여러 번 해보고 싶은 아이라면 조금 더 오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유아가 피곤해한다면 모든 층을 다 보려고 하지 말고 2층 K-POP Ground를 중심으로 둘러봐도 충분합니다.
1층부터 5층까지 무엇이 있을까?
하이커그라운드는 여러 층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1층 HiKR Wall
건물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대형 미디어월을 만나게 됩니다.
큰 화면에서 미디어아트와 한국 관광 콘텐츠가 나오기 때문에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하기 전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좋습니다.
2층 K-POP Ground
아이와 간다면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도 좋은 공간입니다.
K-POP 콘셉트 세트와 XR 기술을 이용해 사진과 영상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3층 HiKR Artrium
한국의 관광과 문화를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시기에 따라 특별전시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층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한국 각 지역의 관광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층 HiKR Lounge
청계천을 바라보며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라운지와 관광안내센터가 있습니다.
전국 관광정보 자료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방문한다면 모든 층에 똑같이 시간을 배분하기보다 2층과 3층에 가장 여유를 두고 나머지 층은 아이 관심에 따라 둘러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무료라서 더 만족스러웠던 서울 실내체험
아이 둘과 서울에서 체험할 곳을 찾다 보면 입장료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아이 입장료와 부모 입장료를 합치고, 만들기나 체험비까지 추가하면 한 번 나들이 비용이 생각보다 커집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커그라운드는 기본 관람과 주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무료라고 해서 잠깐 구경하고 나오는 작은 전시공간도 아닙니다.
저희는 약 2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이 직접 영상도 찍고, 음악도 듣고, 여러 포토존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이 정도로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었습니다.
관람 후 청계천까지 내려가면 하루 코스가 돼요
하이커그라운드의 위치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앞이 청계천이라는 점입니다.
저희도 관람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청계천으로 내려갔습니다.
실내에서 두 시간 정도 체험한 뒤 밖으로 나와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침 버스킹 공연도 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잠시 서서 공연까지 구경했습니다.
계획하고 간 공연은 아니었는데 오히려 이런 우연한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괜찮다면
하이커그라운드 약 2시간
→ 청계천 산책
→ 버스킹이나 주변 구경
→ 종로·을지로에서 식사
정도로 잡아보세요.
하이커그라운드가 종각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있어 주변 식당을 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낮에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시원하게 실내체험을 하고 해가 조금 약해진 오후에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일정도 괜찮습니다.
아이와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좋았던 점
직접 다녀와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구경만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듣고, 직접 공간에 들어가보고, 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고, 화면을 보면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니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또 K-POP을 잘 모르는 어린아이도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형제자매의 나이가 조금 달라도 함께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청계천과 함께 묶어 서울 도심 나들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포토존이 많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아쉬운 점도 있어요
반대로 모든 가족에게 완벽한 장소는 아닙니다.
K-POP에 전혀 관심이 없고 미디어나 사진·영상 체험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면 2층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을 수 있습니다.
또 공간 특성상 음악과 영상, 조명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런 자극을 불편해하는 아이에게는 조금 정신없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라 방문 시간이나 행사에 따라 사람이 많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는 가능하지만 서울 도심 주차비를 생각하면 장시간 이용 시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을 중심으로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아이에게 특히 추천해요
K-POP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 사진이나 영상 찍기를 좋아하는 아이, 화면을 직접 조작하거나 참여하는 체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하지만 K-POP을 잘 모른다고 제외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치원생이라면 음악과 미디어, 포토존을 중심으로 즐길 수 있고 초등학생이라면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너무 더운 날 서울에서 실내체험 장소를 찾는 가족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이커그라운드는 무료인가요?
현재 기본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별도 유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우에는 따로 안내됩니다.
몇 살부터 재미있게 볼 수 있나요?
저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모두 재미있게 이용했습니다.
유아는 음악과 미디어, 포토존 중심으로 보고 초등학생은 직접 영상 만들기까지 참여하면 더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K-POP을 잘 몰라도 괜찮나요?
괜찮았습니다. K-POP 음악 외에도 미디어아트와 영상·사진 체험, 한국 관광 콘텐츠가 있어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얼마나 잡으면 될까요?
저희는 약 2시간 정도 이용했습니다.
아이와 사진을 찍고 K-POP 체험까지 충분히 하려면 1시간 30분~2시간 정도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월요일에도 갈 수 있나요?
2~4층 주요 전시공간은 월요일 휴관입니다.
1층과 5층은 월요일에도 운영되지만 K-POP 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현재 공식 안내 기준 약 100대 규모이며 30분 2,200원, 이후 10분당 1,100원, 하루 최대 32,000원입니다.
청계천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가요?
하이커그라운드가 청계천 바로 앞이라 함께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저희도 관람 후 청계천으로 내려가 산책하고 버스킹 공연까지 구경했습니다.
K-POP 좋아하는 아이와 서울 실내체험을 찾는다면
하이커그라운드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것이 많은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2층 K-POP Ground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직접 영상을 찍고, 뮤직비디오 세트 같은 공간에서 사진을 남긴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나올 때 신나하던 아이들을 보니 K-POP이 이제 어른이나 청소년만 즐기는 문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K-POP을 잘 아는 아이만 데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지하철을 테마로 한 공간부터 미디어아트, 직접 참여하는 영상체험, 여러 포토존까지 있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모두 각자 재미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관람 후에는 바로 앞 청계천으로 내려가 산책하거나 주변에서 식사까지 이어갈 수 있어 별도의 관광지를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 오는 날이나 한여름처럼 야외에서 오래 있기 어려운 날, 혹은 K-POP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조금 색다른 서울 체험을 보여주고 싶다면 하이커그라운드를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이에게는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처럼 사진과 영상을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고, 부모에게는 무료로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서울 도심 체험공간이었습니다.